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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 (부제 :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후기)

과학 IT

by TMIer 2019. 3. 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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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블로그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당부드립니다.

 

 

바야흐로 컨텐츠의 시대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이 쉽게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지요. 블로그와 유튜브의 힘이 어마어마하다는 건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있을 겁니다. 파워블로거와 스타 유튜버 들은 소위 '인플루언서'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공중파 연예인 못지 않은 영향력을 자랑합니다.

더 이상 블로거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 등을 모르면 마케팅 자체가 안되는 시대가 도래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컨텐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삶에 도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 것이 블로그였습니다.

영상보단 글이 좀 제게는 친숙했어요. 영상을 만든 경험은 전무하지만 글은 학교다닐때 좀 써보았으니 일단 진입장벽이 낮은 느낌이었지요. 조만간 유튜브에도 도전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로그하면 제일 먼저 뭐가 떠오르시나요? 당연 네이버블로그 일 것이라 생각해요. 네이버 블로그는,

1) 우리나라 검색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의 영향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2) 서로이웃 시스템 등으로 정기적인 구독자를 형성할 수 있어 뭔가 더 친숙하고 익숙하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면 아마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한 수익창출 때문이실겁니다.

 

 

 

네이버에도 애드포스트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수익창출이 거의 안된다는 포스팅을 여기저기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거들은 애드포스트가 아닌 자기 제품이나 사업, 행사에 대한 홍보나 협찬으로 방향성을 잡게 되지요.

상대적으로 티스토리는 광고 자체를 통한 수익이 주 입니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에 딸린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요즘 네이버 블로거 분들 중 포스팅 자체에 집중하시는 분들은 티스토리로 많이 넘어오시는 추세입니다.

마침 티스토리 블로그의 초대장 제도도 폐지가 되어 접근성이 아주 용이해져 많은 분들이 더 쉽게 접근하실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작년 12월 3일에 블로그라는 걸 처음 시작했습니다. 제 생각을 남기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컷지만 이왕 하는 김에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창출도 함께 해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승인이 쉽지 않더군요

 

 



아래 사진은 저와 구글이 주고받은 러브레터 메일입니다. 

 

겁 없이 블로그 개설 하자마자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넣었지요. 결과는 보시는 바와 같아요. 크흛ㅠㅠ눈물이 앞을 가린다. 최종 승인은 3월 4일이 되어서야 떨어졌는데 메일 확인을 3월 6일에 했을 정도로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가 승인을 받게 되었답니다.

 

제가 승인을 거부당한 이유 2가지에 대해 한번 설명드려 볼께요

 

 

1) 계정 승인에 앞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음 

 

이런 오류메시지가 보통 제일 흔하게 받는 승인 거절 메시지인데요,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좀 더 디테일한 사유를 알려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괜찮은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이 그 원인이었지요.

 

처음에 저는 블로그에 맛집이나 각종 정보 글을 올렸는데, 포스팅의 형태는 다수의 사진과 그 사진을 설명하는 약간의 글이었답니다. 그런데 이런형태의 포스팅은 구글이 생각하는 양질의 포스팅과는 거리가 먼가봅니다. 

 

저는 2월 초부터 제가 쓰는 칼럼글을 지속적으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시작했습니다. '글자크기 10' 기준으로 '2페이지' 정도의 분량의 글이었으며 중간중간 지루함을 덜기위한 삽화를 넣는 정도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아마 이런 유형의 글들이 양질의 컨텐츠로 인정을 받는 것 같습니다. 승인 당시 제가 포스팅 한 글의 갯수는 약 30여개였고 그 중 장문의 글이 7~8개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2) 고객님은 이미 애드센스 계정이 있습니다

 

이 거절 사유도 가끔 발생하는 것 같았어요. 분명 제 계정의 메일주소가 아닌데 이상한 메일주소를 거론하면서 제가 이미 애드센스 계정이 있다는 식으로 자꾸 승인을 거절하더군요. 해결책을 찾지 못해 애꿎게 몇번 더 승인요청을 했는데, 자꾸 거절당해서 거의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중 구글쪽에 적극적으로 의견제시를 해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한 블로그의 글을 보고는 저도 의견제출을 했더니 한 2~3주 답이 없다가 뜬금없이 애드센스 승인글이 날아오더군요.

 

 

사실 애드센스 승인방법이라고 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복잡하더군요. 뭐 어디에 들어가서 뭘 등록하고, 다른 무엇인가 신청해서 뭘 하고 등등..

 

사실 애드센스 승인이라는게 구글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시키면 간단하게 되는 것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 정확한 기준이 없어서 답답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특별히 무엇인가를 하지 않아도  1) 충분한 길이의 글  2) 꾸준한 포스팅

 

이 두가지만  있다면 시점의 문제지 통과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꼬박 3달가량이 걸렸ㅠㅠㅠ.

 

티스토리 블로그 하시는 모든 블로거 분들의 애드고시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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