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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구단주가 된 베컴의 야망, 메시와 호날두를 노린다?

스포츠

by TMIer 2019. 9. 1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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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리오넬 메시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요.

스페인의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카탈루냐 라디오’를 인용해 “베컴이 메시의 영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최고의 인기 스타였던 베컴이 구단주가 되는 것으로 이미 관심을 모았던 마이애미는 선수단 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내년(2020년) 3월 리그 참가를 목표로 팀을 꾸리고 있습니다.

 

선수 구성은 시즌이 임박하지 않은 탓에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고 있는데, 아르헨티나 반필드의 공격수 율리안 카란자와 에스투디안테의 마티아스 펠레그리니가 마이애미 합류를 확정 지은 상황이라네요.

추가적으로 베컴 구단주가 몸담았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잉글랜드 국적 선수들이 영입 타깃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해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물론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곤 했지요.

 

그런데 지난 11일 영국 ‘미러’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전 잉글랜드 대표인 베컴이 구단주인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 획득에 나섰다”고 전했답니다.

하루 뒤인 12일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베컴은 메시와 호날두 영입을 배제하지 않는다. 마이애미를 강력한 팀으로 구축하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라고도 보도했지요.

최근 메시는 내년 계약 해지 조항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MLS팀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답니다.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LA갤럭시, AC밀란, 파리 생제르맹에서 선수 시절을 보낸 뒤 2013년 은퇴했답니다. 축구화를 벗은 후 구단을 인수, 메시와 호날두 같은스타를 영입해 세계를 호령하고 싶다는 뜻을 지난 3월 내비쳤어요.

당시 베컴은 “매우 수준높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현재 팀을 떠나는 건 어렵다. 그러나 축구에서 미래를 섣불리 예측해서는 안 되고 알 수 없다. 우리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베컴은 메날두와 더불어 레알 수장인 지네딘 지단을 감독으로 생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네요.


메시 뿐만 아니라 수아레스도 베컴의 주요 타깃입니다. MLS의 인기는 미국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라틴계 사람들과 무관하지 않다고 해요. 아르헨티나 출신 메시, 우루과이에서 태어난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에 오면 새로 출범하는 구단은 물론 리그 전체의 폭발력이 커질 수 있다는 계산이죠.

 

그러나 두 스타의 미국행이 성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거 같네요. 메시는 현 소속팀 FC바르셀로나가 종신 계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수아레스 역시 최전성기에서 내리막길을 걷는 상황인 것은 맞지만 미국에 갈 의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과연 내년 이적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 진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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