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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자한당 내통? 검찰의 조국 동생 조사, 정경심 소환 임박!

정치

by TMIer 2019. 9. 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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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장관의 동생 조모씨와 조씨의 전 배우자를 소환 조사 했다고 합니다.

조 씨와 전 부인은 2006년과 2017년 두차례 웅동학원을 상대로 10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 채권 소송을 냈고, 모두 승소했습니다.
사실 웅동학원은 조 장관 일가가 운영하고 있는 곳인데, 소송 과정에서 웅동학원이 변론을 포기해버렸지요.
결국은 재단의 돈을 법적으로 빼내려고 짜고치는 명목상의 소송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검찰로 부터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당시 소송의 사유였던 테니스장 공사 등이 실제로 이뤄지지도 않았다는 진술이 확보되었다고 하네요.

공사대금 채권 일부가 허위일 가능성도 있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이건 뭐...온갖 편법은 다 저지르고 다녔네요 정말)

앞서 조 장관 일가는 웅동학원에 대한 채권과 권한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의 자녀가 차례대로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동생도 소환되면서, 정경심 교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 교수가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사모펀드 투자 문제 등 현재 검찰이 수사하는 대부분 혐의와 관련돼있는만큼, 검찰은 정 교수 소환에 앞서 사실 관계 조사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검찰은 수차례 소환했던 사모펀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무리 조사를 하고, 앞서 조 장관 자택에서 압수해온 파일과 문건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다 보니 조국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이 `검찰자한당내통`이란 키워드를 실검에 띄웠습니다.

`검찰자한당내통` 키워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주광덕 의원이 조국 장관과 자택 압수수색 담당 검사가 통화를 했다는 내용을 공개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조 장관은 2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국무위원 자격으로 처음 출석했는데 본인을 압수수색한 검사에게 전화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이날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압수수색을 시작한 검사인 수사팀장과 전화한 사실을 인정하냐"고 물었고 조 장관은 "인정한다"고 답했고 이어 "내 처가 놀라서 연락이 왔다. 지금 상태가 안 좋으니까 차분히 해 달라, 배려해 달라고(검사에게) 부탁했다"고 말했답니다.

주 의원은 "깜짝 놀랄 일"이라며 "조금 전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에 저와 제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개입하거나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약속을 지켜왔다고 했으면서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에 조 장관은 "거짓말이 아니다. 내 처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 좋은 상태여서 안정을 찾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압수수색에 대해서 어떤 방해를 하거나 진행에 대한 지시를 한 바가 없다"고 반박했는데 주 의원도 지지 않고 "그것은 장관의 생각"이라며 "압수수색을 하는 수사팀장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 것 자체가 엄청난 압력이고 협박"이라고 되받아쳤습니다.

조 장관의 이런 발언은 곧바로 수사 개입 논란으로 이어졌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강하게 비판하며 조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추진하기로 했지요.

이후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 의원의 발언은 검찰이 아니면 알 수 없다"며 "검찰과 자한당이 내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이를 근거로 조 장관의 지지자들은 `검찰자한당내통` 키워드 검색을 독려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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